2022. 3. 19. 18:40ㆍ여행작가 루리
오늘은 2022년 01월 01일!
새해 첫 날이다.
2022년은 행복한 1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01월 01일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그토록 바라던 뮤지컬 레베카를 보는 것이다.꺅~!


나는
01월 01일 토요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VIP석 1층 16열 중앙에서 살짝 좌측 좌석
막심 민영기
댄버스부인 신영숙
나 박지연
공연을 봤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레베카는 명작이다.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건 3월인데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고
2022년 들어서 가장 잘 한 일로 추억하고 있다.

2022년도 잘 부탁한다고 오빠가 꽃을 선물했다.
나도 잘 부탁해 오빠 ♥


저녁 노을이 원래 이렇게 예뻤나?멋진 노을을 보니 기분이 더 몽글몽글해졌다.이렇게 예쁜 풍경을 보면서 오빠랑 그토록 바라던 레베카를 보러 가다니..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다.

공연 시작 1시간 전인 6시에 충무아트센터에 도착했다.
레베카 관련된 포스터가 잔뜩 붙어있는걸 보니 더 설레고 신나기 시작했다.
주차 정보 꿀TIP
오직 카드만 가능했고 4,000원이었다.그리고 주차 안내를 굉장히 잘 해주셨다.

여기가 레베카 포토존인가보다.
사진 찍으려는 줄이 쭉~ 있었다.
나는 조금 멀리서 오빠가 이렇게 찍어줬다.
나쁘지 않은데? 기다리지도 않고 오히려 좋아~


레베카 포토존에서 추억 남기기 ^-^

오늘 공연의 캐스팅 보드
막심 드 윈터 역의 민영기 배우님댄버스 부인 역의 신영숙 배우님나 역의 박지연 배우님

신댄.. 무서워요..


만난 지 4년 반 됐는데 뮤지컬 같이 보는건 처음인 우리
완전 신났다. :D

지금은 없어졌지만 이때까지만해도 방역패스가 있었다.
백신 2차 접종 완료한거 확인하고 받는 스티커 자랑하기 ^-^

내 자리는 VIP석 1층 16열 중앙 좌석에서 살짝 좌측이다.

이게 1층 출입구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시야이고

충무아트센터 1층 16열 중앙좌석의 시야는 이렇다.
무대가 충분히 다 보이고 좋았는데 배우분들의 디테일한 표정은 잘 안 보였다.이제 뮤지컬 관람할 때 내 기준은 13열이다!13열 앞에만 예약할거다.
특히 신영숙 배우님의 눈알 연기가 최고라고 하는데 잘 안 보여서인터미션때 오페라 글라스를 사왔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미리 예약만 하면 오페라 글라스를 4,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고 한다.나는 그걸 몰라서 멍청비용 발생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완벽했다.
배우들의 연기는 내가 감히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대단했고시나리오도 재미었고 넘버도 미쳤다.사실 나는 유튜브에 있는 레베카~ 라는 노래만 알았고 그 전후 상황은 몰랐는데모르고 들었을때랑 뮤지컬 보고 들었을 때랑 느낌이 너무 달랐다.그리고 무대 연출도 장난 아니었다.이렇게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했을까?괜히 명작, 대작이라는 칭호가 붙는게 아닌것 같다.정말 최고였다.
★★★★★


그리고 레베카 본 걸 이렇게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신영숙 배우님께서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줬다. 꺅

레베카 굿즈!
울 오빠가 프로그램북 선물해줬다. ^-^



2022년 잘 부탁한다는 꽃다발도 화병에 잘 뒀다. ^-^
나도 잘 부탁해
2022년 첫 날을 뮤지컬 레베카로 시작하기 너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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