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4. 15:34ㆍ국내여행
얼마전 늦은 여름 휴가로 경주 여행을 다녀왔다.
얼마만의 여유인지.. 너무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여행을 한 번 다녀오니 또 가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특히 경주 여행에서 레테리펜션이 너무 좋아 또 감성 펜션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또 때 마침 의무적으로 사용해야되는 휴가도 하루 남았고..
제주도 여행을 계획해버렸다!
그래, 시간도 있겠다. 이제 돈도 벌겠다.
못갈게 뭐야?
물론 얼마전에 여행을 다녀왔지만,
또 가지 뭐 ^-^
그렇게 예약을 시작했다.
1. 숙소 예약
내가 제주도를 가고 싶은 이유는 여러가지 이지만
그 중에서도 제주도 감성 숙소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다.
나는 관광지를 이곳 저곳 둘러보기보단
한두군데만 여유롭게 둘러보고
예쁘고 안락한 숙소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인스타그램에서 감성 숙소를 많이 찾아봤는데,
어머어머 예쁜 숙소들이 굉장히 많았다.
바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지
대부분 예약이 다 됐다..
심지어 아직 11월인데 내년 2월까지 예약이 마감됐다.
코로나 때문에 제주도 여행 가는 사람이 많다는건 알았지 이렇게 몸소 체험하니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런 코로롱 상황이 씁슬했다.
그렇게 몇낯며칠을 찾아서 예약한 숙소는 바로
공공연!
야외 자쿠지와 화이트 & 우드 갬성으로 꾸며진 숙소,
그리고 돌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예약했다.



ㅠㅠ 이렇게 감성적인 곳에서 2박 3일을 보내게 되다니..
너무 기대된다.
야외 자쿠지 이용할 때 꼭 맥주나 와인 마셔야지
금액은 2인 합계 금액으로
1박에 30만원씩
연박 할인 없이
총 60만원!
2. 비행기 예약
숙소도 예약했으니 바로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내 기억속으로는 제주도 비행기표는 10만원 전후로 예매할 수 있는줄 알았는데..
엄..청.. 비쌌다.. ㅠㅠ
겨울인데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여행가나?
내가 너무 여행에 임박해서 예약하는건가?
내가 너무 황금 시간을 예약해서 그런가?
코로롱 시국이라서 그런가?
내가 멍청한 소비자라서 싸게 사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가?
여러 의문이 들었지만..
난 싸게 예매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예매했다..ㅠㅠㅠ
금요일 오전 9시 30분 출발 ~ 10시 40분 도착
일요일 오후 8시 30분 출발 ~ 9시 40분 도착
2인 합계 금액이 약 41만원 정도
1인당 20만원이 살짝 넘는 금액으로 예약했다..
아고 아까워라
3. 렌트카 예약
마지막으로 예약할건!!
렌트카 ^-^
금요일 오전 11시 ~ 일요일 오후 7시까지 렌트카를 빌리는데
세상에 k3가 18만원 정도이다...
제주도가 원래 이렇게 비쌌던가..?
참고로 나는 운전을 못하기 때문에
렌트카에 대해서는
같이 가는 운전하는 친구의 의견을 전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친구가 새로 나온 아이오닉5를 타보고 싶다고 하여
25만원에 결제했다!
이렇게
숙소 60만원
비행기 41만원
렌트 25만원
숙소, 비행기, 렌트값만
총 126만원이 들었다..
오메나.. 이럴거면 해외여행을 가지 아까워 죽겠네
그래도 지금 상황으로는 해외여행도 못가고
이왕 놀러가는거 재미있고 씬~나게 놀기로 결정!
쓴 금액 이상으로 더더더더 알차게 놀아야지
아 그리고 제주도에서 사용할
귀염 뽀짝하고
10% 추가 적립 되는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 전까지 발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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