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경오리 맛집) '따뚱' 전 좌석 프라이빗 룸에서 맛있는 북경오리를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더 리버사이드 호텔 중식당 / 내돈내산

2021. 12. 1. 18:00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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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북경오리를 원 없이 먹고 싶다면?

프라이빗 룸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더 리버사이드 호텔 중식당 따뚱!을 추천드려요.

 

 

 

 

<따뚱 런치코스 "리"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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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버사이드 호텔 중식당 따뚱!

업시간 12:00~22:00 /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07길 6 본관 2층

전화번호  02-6710-1888

주차 발렛비 4,000원

전 좌석 프라이빗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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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에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이 생각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얼마 전 유유안에서 먹었던 북경오리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서

남자친구한테 북경오리가 땡긴다고 말했더니 바로 예약해서 먹으러 간 더 리버사이드호텔 중식 레스토랑 따뚱!

(오빠 고마워♥)

 

 

아무리 위드 코로나라고 하지만 확진자가 4000명씩 나오는 요즘 외식하기엔 무섭잖아요. ㅠㅠ

여기 따뚱은 전 좌석이 다 프라이빗 룸으로 되어있어서 다른 사람과 접촉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코로나로부터 안전함은 물론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따뚱은 2인부터 24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룸이 총 23개가 있어요.

다양하게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지인과의 식사는 물론 가족 모임, 더 나아가 연말 회식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준비되어 있는 따뜻한 자스민 차를 마시며 코스요리 먹을 준비를 했어요.

자스민 차 밑에 워머? 초?가 있어서 코스를 먹는 내내 따뜻하게 차를 마실 수 있었어요.

또 중국 음식, 특히 북경오리가 조금 느끼할 수도 있는데,

코스 중간중간 자스민차를 마시니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기본 세팅은 쨔사이, 피클, 캐슈볶음이 준비되어 있고,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북경오리 코스에는 춘장, 파채, 오이채도 세팅해 주셨어요.

 

 

 

먹을 준비됐습니까!?

 

 

 

스가 정말 많은데 저는 그중에서 북경오리가 나오는 런치코스 리(里)를 시켰어요.

1인당 90,000원이고 북경오리가 나온다는 게 특징이에요.

1인당 북경오리 반 마리씩 나와서 2인을 시키면 총 한 마리가 나와요.

 

 

 
 

첫 번째 요리, 특선 모둠 전채

 

 

다양한 중국요리를 한입씩 맛볼 수 있었어요.

 

 

 

 

두 번째 요리, 대게살 상어 지느러미 수프

 

 

따뜻하게 몸을 녹여주고, 

달달하면서도 묵직한 맛이 다음 코스를 기대하게 하는 수프였어요.

특히 대게살이 가득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세 번째 요리, 북경오리

 

 

셰프님께서 저희 룸으로 들어와서 북경오리를 카빙 해주세요.

이 시간이 젤 설레는 시간♥

 

 

 

껍질과 고기를 따로 카빙 해줘요.

 

그런데.. 양이 정말 많죠?

이거 1인분이에요..!! 2인분이 아니고요! ㅋㅋㅋㅋ

 

 

 
 

각각 한 접시씩 준비해 주세요.

양이 정말 많아서 원 없이 북경오리를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유유안 북경오리 코스는 껍질과 살을 조금만 주고

나머지 오리 살은 나머지 코스 요리에 사용하여 주는데

여기 따뚱은 정말 한 마리를 다 줘서 배부르게 많~이 먹었어요.

 

북경오리를 다양한 요리로 먹고 싶다면 유유안을!

북경오리고기를 맘껏 먹고 싶은 분들은 따뚱을 추천해요.

 

 

 

밀전병도 각각 하나씩 주고 양도 엄청 많았어요.

북경오리 한 점마다 하나씩 싸 먹으면 밀전병이 약간 부족해서

밀전병은 한 번 추가해서 먹었어요.

 

아 그리고 밀전병 추가 비용 있어요.

 

 

 

역시 북경오리는 따뜻한 밀전병과 신선한 야채,

그리고 소스의 조합이 환상적이죠.

 

 

 

밀전병에 춘장 소스를 살짝 찍은 살코기, 껍질, 파채, 오이채을 싸 먹었어요.

역시 북경오리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네요.

 

포시즌호텔 유유안의 퀄리티에서 전혀 뒤처지지 않았어요.

 

 

 

 

네 번째 요리, 어향소스 통전복

 

 

탱글탱글한 전복의 식감이 잘 산 요리였어요.

특히 전복을 스테이크처럼 먹으니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다섯 번째 요리, 식사

 

식사는 짬뽕, 짜장면, 기스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짬뽕, 남자친구는 짜장을 골라 짬짜면을 둘 다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 짬뽕이 해산물이 가득하고 익힘 정도도 너무 좋았어요.

또 국물이 칼칼해서 정석 짬뽕 맛이었어요.

그리고 코스요리 아니고 그냥 단품 메뉴를 시켰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양도 엄청 많았어요.

 

여기 짬뽕 맛집이니 짬뽕 꼭 드셔보세요.

 

 

 

짜장면도 맛있었어요.

너무 짜지도 않고 감칠맛 나는 짜장 맛이라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마지막 요리, 후식

 

 

홍시에 열대과일 리치가 올라간 디저트였어요.

홍시는 셔벗 느낌이 나며 새콤하고 달달해서 입가심하기 좋았어요.

또 리치랑 너무 잘 어울려서 상큼하고 맛있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프라이빗 룸에서 식사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서비스 측면으로는 아쉬운 점도 살짝 있었어요.

 

서빙해 주시는 직원분께서 음식 설명도 없었고,

음식을 툭툭 던지듯 놓고

다 먹은 접시도 휙~가져가시는 게 살짝 불편했어요.

퇴근하고 싶으셨나 봐요..^^

 

또 주차장도 발렛이지만 예식장이랑 같이 운영해요.

제가 간 날은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고 번잡스럽고 정신없고 복잡했어요.

이쪽에서 기다리라고 해놓고 저쪽에 차를 가져다주시고..!!

 

이런 서비스적인 측면만 조금 개선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레스토랑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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