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도 여행) ep2. 우연히 들린 협재 해수욕장과 스타벅스 협재점, '우연히'가 없었다면 이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없었겠지

2022. 3. 23. 10:00국내여행

728x90
반응형

겨울 제주도 여행 2박 3일
ep2. 우연히 들린 협재 해수욕장과 스타벅스 협재점,
'우연히'가 없었다면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없었겠지
'우연히'가 가져다준 행복이었다.

 

(좌) 협재해수욕장 (우) 스타벅스 협재점

 


#협재해수욕장 #협재

협재 해녀의 집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귤 따기 체험을 하러 가는 중에 우연히 협재해수욕장(?) 협재 포구(?)를 지나갔어요.

협재


바다와 섬, 현무암과 갈대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워서 가던 길을 멈추고 풍경을 감상했어요.

비양도

협재 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섬,
아마도 비양도 라는 섬인 것 같아요.

오빠가 찍은 백년초인데, 갈대의 갈색과 대비 되는 초록빛, 그리고 보랏빛의 색감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었대요.

 

 

 


 

↓↓ 협재해수욕장 주소
더보기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

 

 

바다를 더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어서 목적지를 바꿔 협재 해수욕장으로 갔어요.

 

협재 해수욕장 파도 소리

시원한 파도 소리는 언제 들으니 제주도에 온 게 정말 실감이 났어요.
지금 포스팅 하는 순간에도 이 동영상을 보니 그때의 온도, 기분, 날씨가 다 떠오르네요.

협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윤슬이에요.
바다에 별빛을 촤르르륵 뿌려놓은 것 같지 않나요?
가만히 보고 있기만 해도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다음엔 꼭 여름에 제주도 여행 가서 해수욕장에서 뛰어놀거예요.


협재해수욕장에서 조금만 옆으로 가면 이런 돌담 포토존 있는거 다들 알고 있었나요?

 

 

 

협재 해수욕장

협재 바다와 돌담, 그리고 비양도까지 최고의 포토존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사진 색감이나 구도가 너무 좋죠?

다 제 금손 남자친구가 찍어준 거랍니다. ^-^

 

제주도는 바람, 돌, 여자 이 세가지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 사진에 다 담겨있네요. ^-^
'우연히' 발견한 저희의 포토 스팟입니다.ㅎㅎ

 

 


↓↓ 제주 협재 소품샵 오달콤제주 주소, 영업시간, 전화번호, 주차 등 정보
더보기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40

영업시간: 10:00 ~ 21:00

전화번호: 064-796-0340

주차: 주차 공간 없음. 갓길에 대면 주차 위반 단속 받을 수도 있음. 

기타: 협재 유명한 카페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좋음

 

 

제주 협재 소품샵 오달콤제주

귤 따기 체험하는데 귤 모자가 없으면 너무 섭섭하죠
귤 따기 체험 필수템! 귤 모자를 사기 위해 협재 소품샵으로 유명한 오달콤 제주에 들렀어요.

 

귀여운 귤 우산을 구경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바로 제 남자친구 입니다!!ㅋㅋ

손에 꼭 쥐고 있는 귤 모자 보이죠~? 저거 2개예요..^^
원래는 저만 사려고 했는데 오빠도 귀여운 귤 모자 쓰고 체험하고 싶다고 해서 커플로 2개나 샀어요.
그리고 나가는 길에 귀여운 귤 우산 써보고 싶다며 저렇게 직접 펼쳐보네요. ^-^
귀여운 거 은근히 좋아하는 귀여운 30대예요. ㅎㅎ


↓↓ 스타벅스 제주 협재점 주소, 시간, 전화번호, 주차 등 정보
더보기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37

영업시간: 9:00~20:00

전화번호: 1522-3232

주차: 주차장이 있지만 4대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협소하고, 자리가 잘 없는 편

기타: 협재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음 (이어져있음), 인스타에서 핫한 카페 주변에 있어서 카페투어하기 좋음

 

 

소품샵 바로 맞은편에 스타벅스가 있었어요.
커피 테이크아웃하러 들어갔는데.. 세상에 제주도 스타벅스는 원래 이렇게 뷰가 좋아요?
스타벅스에서 바다가 보이는데 너무 예뻤어요.
분명 방금 전까지 바다 봤는데, 바다를 보고 저도 모르게 달려갔어요.

 

스타벅스 협재점

아까 보고 왔던 협재 바다인데, 아까는 현무암과 바다였고 지금은 모래사장과 바다네요.
우연히 들린 스타벅스에서 이런 아름다운 협재 해수욕장을 가게 되다니..



아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오늘은 '우연히' 아름다운 장소를 여행하게 됐어요.
'우연히'가 우리를 아름다운 장소로 이끄는 것 같아요.


저는 완전 계획 쟁이 J라 모든 완벽하게 계획하고 여행하는 타입인데,
여행 중 우연히 가게 되는 장소들도 아름답고 좋다는걸 오늘 깨달았어요.
우연히 가게 된 장소가 너무 좋은 것,
그게 여행의 묘미 아닐까요?

 


'우연히'가 없었다면 이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없었겠지,
'우연히'가 가져다준 행복이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