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도 여행) ep3. '마노르블랑'에서 귤따기 체험, 내가 겨울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

2022. 3. 24. 10:00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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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도 2박 3일 여행) ep3. '마노르 블랑'에서 귤 따기 체험, 내가 겨울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

제가 제주도 여행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귤 따기 체험을 하기 위해서예요.

더 자세히 말하자면 '귤 모자 쓰고 귤 따기 체험하는 사진 찍기'였어요.

그리고 이곳 마노르블랑에서 제 소원을 이뤘어요.

 


↓↓ 마노르블랑 주소, 영업시간, 전화번호, 주차 등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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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100번길 46 1층

영업시간: 9:00~18:30 (라스트 오더 18:00)

전화번호: 064-794-0999

주차: 있음. 굉장히 넓음

기타: 귤 따기 체험, 동백꽃, 포토존, 그네가 예쁘게 꾸며져 있음

 

 

 

'마노르 블랑'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요.

 

귤 농장에서 귤 따기 체험

 

 

동백꽃 구경

 

 

그네 타기

 

 

포토존

 

 

제가 제주도에서 하고 싶었던 게 여기 다 모여있었어요.

 


 

귤 따기 체험

 

제주 귤 따기 체험 '마노르블랑'

귤 농장에서 제일 먼저 귤나무 앞에서 귤 모자 쓰고 커플 사진을 찍었어요.

 

 

귤나무 앞에서 귤 모자 커플사진 너무 예쁘죠? >_<

 

 

귤 따기 체험 가격은 1kg에 5,000원! 2kg에 7,000원이에요.

양동이, 목장갑, 펜치를 빌려주는 금액도 포함이고, 참고로 농장 안에서는 귤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답니다. ^-^

 

 

★선택 꿀팁!

저희는 더 가성비 좋은 2kg로 골랐는데, 2kg은 양동이, 목장갑, 뺀찌를 1개씩만 줘요.

각자 하나씩 들고 체험하고 싶은 분들은 1kg 2개를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귤 농장으로 입장했어요.

사방이 온통 귤나무인 거 너무 좋다고요 ㅠㅠㅠㅠㅠ

귤 세상으로 들어왔다!!!

 

 

초록 초록한 잎 사이로 싱그러운 주황빛 귤이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었어요.

 

사방이 온통 귤인 귤나무 가운데로 들어가니 귤 나라에 들어간 소녀가 된 것 같은 마음이 들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어요.

내가 귤나무 숲으로 들어갔다니! 나 지금 귤에 둘러싸여 있어! 너무너무 신난다! >_<

 

 

오빠가 대왕 귤을 찾았다고 한다.. ^^

 

 

사실 저도 이 순간 '나는 귤 나라의 왕이야! 대왕 인간 귤이야! 그게 바로 나야!'라는 상상을 하고 있었어요. ^^;ㅎㅎ

 

 

사진을 실컷 찍은 뒤 귤 따기 체험을 시작했어요.

 

 

이렇게 귤 꼭지 바로 위를 뺀찌로 똑! 따면 되고,

꼭지를 너무 많이 남기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귤 따는 방법이 생각보다 쉬웠고,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저 정말 이 순간에는 귤 따기 체험에 푹 빠져있었어요.

이 순간만큼은 다른 사람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고 동심으로 돌아가 정말 재미있게 귤 따기 체험을 했어요.

표정에서도 신난 게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

 

 

저 귤 따기 체험에 꽤 진심이었어요. ㅎㅎ

 

 

 

 

예쁜 귤만 골라 따서 담은 2kg 귤이에요.

 

 

귤 따기 체험 처음 해 본 기념으로 포토존에서 부끄럽지만.. >_< 사진도 찍어봤어요.

 


 

동백꽃


마노르 블랑은 매년 동백꽃 축제를 할 정도로 동백꽃이 예쁜 공원이에요.

저는 초 겨울에 방문했고, 동백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시기였어요.

 

 

 

아직 꽃봉오리인 동백꽃이 더 많죠? ㅠ_ㅠ

활짝 핀 동백꽃은 얼마나 더 예쁠까요?

 

제주도가 왜 동백꽃으로 유명한지 이번에 알게 됐어요.

다음엔 동백꽃이 활짝 폈을 때 제주도를 방문해서 동백꽃길을 걸어보고 싶네요. ㅎㅎ

 

 


 

그네 타기
 

마노르 블랑의 또 하나의 시그니처 산방산 뷰 그네도 탔어요.

 

잘 가꿔진 공원과 산방산 뷰를 보며 바람을 가르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어요.

 

 


마노르 블랑에서 귤 따기 체험, 동백꽃 사진 찍기, 그네 타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하다 보니 2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체험을 끝내니 우리가 딴 소중한 귤을 이렇게 담아 주셨어요.

 

 

우리 귤 이만큼이나 생겼어요^-^

 


정말 정말 하고 싶었던 귤 따기 체험,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시간이다.

그래 이거 하나면 겨울 제주도로 떠날 이유는 충분하지

ep3. '마노르 블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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